스타워즈 라이트 세이버 검식 2 - 마카시(Makashi)

 

 

'그는 검객입니다. 수단, 위치, 이점. 이것들은 그에게는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습니다'

 

- 콰이콘 진의 영이 요다에게 두쿠에 대해 한 말.

 

 

이살라미리의 길 또는 투쟁의 검식으로 알려진 마카시는 일곱가지 라이트 세이버 검식 중 2번째 검식이었다.

 

라이트 세이버 전투기술로 1번 검식이 확산된 이후 마카시가 라이트 세이버 간 대결의 수단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매우 우아하고 강력하면서 극도의 정확성을 요구하고 상대방을 피로하게 하면서 사용자에게는 최소한의 힘으로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게하며 주로 더 넓은 범위의 움직임과 유동성을 위해 한 손으로 검을 휘두르는 것이었다.

 

이 검식은 다른 검식의 베는 것과는 반대로 회피, 위협 그리고 작고 정확한 베기에 의존했다. 무장해제나 무기파괴를 방지하는데

 

잘 훈련받음으로써 초기 1번 검식 마스터들의 목표였던 선젬을 되받아쳤다.

 

 

흐르는 듯한 움직임과 무기가 휘둘러지는 것을 예측함을 강조했고 따라서 검날과 신체 양쪽의 유연한 움직임이 요구됐다.

 

두쿠가 클론전쟁동안 종종 사용했던 수법으로 속임수 또한 상대방을 혼란시키거나 함정에 빠트리는 방법으로 흔히 사용됐다.

 

방어나 공격을 위해 이동할 때 상대방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정확한 발놀림과 매우 정제된 검 움직임이 필요했다.

 

상대를 물리치는 데 있어 힘 보다는 타이밍, 정확성, 교묘함이 요구되었고 여기에다 능숙한 수련이 더해진다면

 

그 결과는 매우 효과적인 것이 되었다.

 

 

발놀림은 일직선으로 전진했다가 물러났고 공격하거나 후퇴할 때 발의 중심을 이동시키는데 완벽한 균형이

 

이루어졌다. 균형에 근본을 둔 스타일로 앞뒤로 움직이면서 공격하고 위협하며 급작스럽게 후퇴했다. 우아함, 화려함, 황홀함,

 

교묘함 그리고 효율은 마카시의 핵심이었다. 수련자들은 특정 검식에 예속되어 상대방에서 움직임을 읽히거나

 

예상치 못한 요소로 인해 패배를 당하는 것을 피했다. 그들은 기품이 있었고 조용했으며 한편으로 거만할 정도로 자신만만했다.

 

 

가장 큰 결점은 우아함과 정확함 이상으로 강력한 일격에 치중한 후기의 스타일을 사용한 공격에 저항할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두쿠와 아나킨과의 결투에서 나타나듯이 마카시는 젬소에 대적하는데 필요한 활동성을 만들어내지 못 했다. 5번 검식의

 

가동되지 않은 순수한 힘은 두쿠를 물리적으로 피로하게 만들었고 그가 가진 포스를 흡수하여 두쿠의 방어를 약화시켰다.

 

 

마카시의 시작자세는 한손으로 하단 방어를 취하는 것이었다. 주로 사용하는 손에 라이트 세이버를 잡고 검날을 아래로 향하고

 

발을 어깨넓이만큼 벌려서 섰다. 상대가 측면에 있을 경우도 있기에 검날은 그들의 방향을 가리켰다. 두쿠는 종종 그가 전투를

 

준비할 때 이 자세를 취했다. 엄지손가락은 라이트 세이버 힐트에 블레이드 방향으로 둬 빈틈없이 정확하게 라이트 세이버를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손가락들은 힐트를 단단히 붙잡았지만 움직임을 제한할 정도로 잡지는 않았다.

 

 

마카시식 경례는 공격이나 기동은 아니었고 상대에 대한 도전을 뜻했다. 한손으로 라이트 세이버를 잡아 수련자의 얼굴 앞에

 

수직으로 세운 뒤 공중에서 재빠르게 X를 그리면서 아래로 휘둘렀다. 대표적 사례 중의 하나가 지오노시스에서 두쿠가

 

요다와 결투할 때였다.

 

 

마카시는 검날의 조작을 강조했고 한손으로 검을 사용할 때가 많았기에 때로 휘어진 힐트를 사용했다.

 

두쿠의 라이트 세이버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두쿠는 고대의 기수을 통해 얻은 정확성과 함께 마카시를 높은 수준으로 마스터했다. 두쿠가 이 검식을 사용할 때

 

많은 제다이들이 놀랐는데 이는 이전과 클론전쟁동안의 제다이 훈련체계의 많은 부분이 라이트 세이버 결투를 위해

 

개량된 마카시의 정확성과 민첩한 움직임에 미처 준비되지 못 했기 때문이다. 두쿠가 그리버스 장군에게 가르친 검식들 중

 

하나였고 그리버스는 그의 IG-100 마그나가드에게 가르쳤다. 전설적인 라이트 세이버 교관이었던 제다이 마스터 신 드럴릭

 

또한 마카시의 수련자였다.

 

 

1:1 대결에 맞춰진 검식이라서 다수의 상대방에게는 효율이 떨어진다. 더욱이 블래스터가 개발되기 전에 만들어진 검식이기

 

때문에 블래스터를 막는 것이 어렵기는 하나 수련자의 역량에 따라 커버가 가능하다.